척추압박골절의 악순환
척추압박골절이 무서운 건, 특히 노인들에게는 척추압박골절로 장시간 누워 있게 되면 통증과 다리근육, 허리근육의 쇠약으로 이어져 보행능력이 떨어지고 그로인한 건강악화의 악순환으로 빠지게 됩니다.
걷는다는 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의 기초적인 신체기능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걷지 못하면 죽는다!
척추압박골절로 고통과 통증으로 일어나지 못하는 노인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아픔은 견디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행을 하셔야 합니다.
그 기준을 정하기는 참으로 난감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아프다 그런데 일어나서 걸어라!
어느 정도 아픈 것은 참아라!
너무 아파서 한 발자국도 못 걸을 정도라면
그렇다면 누워 있어라!
1주일 지나고 2주일 지나고 다시 일어나라! 걸어라!
그래도 못 걷겠다면 1주일은 더 누워 있어라!
1주일이 지난 후 다시 일어나라!
아마도 대부분의 환자들은 2~3주가 지나고 길게는 4주 후에는 어느정도의 보행이 가능합니다.
시간이 약입니다. 아프다고 해서 못걷는 정도는 아닙니다.
단, 척추압박골절은 골절된 척추뼈의 안정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골절된 뼈를 안정화 시키는 치료가 바로 깁스입니다.
손골절 발골절 되면 깁스를 하는 것처럼
척추보조기는 바로 척추깁스입니다.
그런데 TLSO척추보조기는 1~12번 흉추, 1~5번 요추, 총 17개뼈 중에서 골절된 척추뼈( 몇 번뼈)를 받혀주는 것이 아니라 몸통 전체를 못움직이게 막는 보조기입니다.
예를들어 흉추 11번 뼈가 골절되었다면
흉추11번뼈를 잘 받혀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흉추11번뼈를 받혀주는 것이 아니라 (공간이 생기고)몸통전체를 못움직이도록 플라스틱 재질로 강하게 압박을 하는 것입니다.

압박력이 너무 강하다보니 장시간, 장기간의 착용에 또다른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스피노메드는 골절된 척추뼈를 정확히 받혀주어 지지해주며 척추 전체를 익스테션시켜 주어 척추의 굽어짐을 막아주기 때문에 강한 압박력이 아니어도 편하고 척추의 안정화를 줍니다.
그래서 효과도 잘 나오고 착용의 부담도 줄여주고 환자가 만족스러워 합니다.
더구나 바이오피드백의 원리로 척추기립근을 발달시켜 주어
장시간 장기적으로 착용할수록 근육의 강화가 이루어집니다.

